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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이 만든 ‘북한 김치’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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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기자
기사입력 2019-11-27

 

초겨울의 쌀쌀함이 느껴지던 26일 오후. 이동의 한 건물 옥상에 모인 새터민들이 어려서부터 먹고 자라 온 전통 북한 방식으로 김장을 담갔다.

 

무, 쪽파 등 색색의 다채로운 재료가 양념 속에 들어가 언뜻 화려해 보이는 남한 김치와는 달리 북한 김치는 기본 고춧가루 양념 속에 곱게 다진 명태의 생살이 들어가 깔끔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김치를 담그고 수육, 떡 등 음식을 나누며 오랜만에 고향의 정을 느끼는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한편 이날 담근 김치는 어렵게 생활하는 새터민과 독거노인 등 30여 가정에 소중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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