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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협치협의회 대부도 생활인프라 두고 고민 이어져

지난 7월부터 해결책 마련나서 8월 29일 주민대토론회 진행 12월 5일 주민보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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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창 기자
기사입력 2019-12-11

▲ 대부도 발전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던 안산시협치협의회 도시환경분과 위원들이 그동안 대부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인사를 하고 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대부도를 바꿔보기 위한 안산시협치협의회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신문에서 앞으로 3회에 걸쳐 협치협의회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늘은 첫 번째 기획으로 그동안 협치협의회가 대부도 생활인프라 개선을 위해 걸어 온 길을 집중 조명한다. 

 

① 협치협의회가 대부도 위해 걸어 온 길

② 주민들의 요구사항

③ 협치협의회 제안사항

④ 주요 성과물

 

대부도는 민관 갈등 못지않게 민민 갈등이 많아 개발이 더딘 곳이다.

 

협치협의회가 갈등을 봉합하고 대부도 주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대부도를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나섰다.

 

그동안 대부도는 뜻있는 공직자가 각종 조례개정, 도로개설, 관광 인프라구축 등에 나서기 위해 노력하다가도 민민 갈등에 부딪치면서 결국은 일하지 않는 분위기가 만연하고 있었다.

 

일하면서 욕을 먹느니 차라리 일하지 않고 욕먹지 않겠다는 체념(?)이 강했던 곳이다.

 

요구하는 주민은 많고 답은 없을 때 공직자가 나서서 평균치를 내고 이를 받아들이도록 해결방안을 내놓으면 모두 따르면 된다. 그러면 대부도가 발전하고 하나하나 고쳐지면서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는 수긍을 하지 못하고 대부해양본부에 찾아와 소리 지르고, 삿대질하고, 욕하고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부도는 수년간 정체된 체 흘러왔다.

 

안산시협치협의회 김송규 전문위원이 토로하는 한 마디가 귀에 와 닿은 이유다.

 

“대부도는 주민들의 갈등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길을 하나 내려고 해도 내집 앞으로만 내도록 한다면 그 어떤 곳에도 길을 낼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비록 내 집앞으로 길이 나지 않아도 마을에서 가장 좋은 곳으로 길이 난다면 모두가 동의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길이 날 수 있는데 누군가가 내 집 앞으로 길을 안낸다고 소리 지르고 욕을 한다면 어떤 공무원이 길을 내려고 하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그 마을 사람들은 그 한사람 때문에 모두가 피해를 봅니다. 대부도는 주민들의 이해심만 높아진다면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안산시협치협의회는 그동안 대부도 발전방안을 두고 주민 대토론회를 진행했다.

 

지난 4월29일 출범한 안산시협치협의회는 5월3일 소토론회, 6월4일 중토론회, 6월27일 전문가토론회를 실시했다. 7월5일부터 6일까지는 위원간 워크숍을 가졌고 7월25일에는 대부도는 물론 옹진군 영흥면, 화성시 송산면을 대상으로 현장답사를 추진했다. 이어 8월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대부도 주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대부도 생활인프라 개선을 위한 주민 대토론회를 8월 29일 가졌다. 이날 주민 200여명이 참여했고 원탁회의 형태로 진행됐다. 협치위원 역량강화 교육 참가 및  분과회의가 9월 2일과 3일, 6일 열렸다. 계속해서 대부도 생활인프라 관련 전문가 토론회가 10월 24일 개최됐다. 이날은 도시 전문가, 대부도 주민 대표, 협치위원,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드디어 대부도 생활인프라 관련 ‘안산시협치협의회 원탁회의 결과 주민 보고회’가 12월 5일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부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숨가쁘게 달려온 협치협의회의 지난 7월부터 5개월간의 결과물이 대부도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협치협의회는 대부도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크게 세 가지로 보고 있다. 

 

첫째는 대부도 도로환경 개선, 둘째 대부도 발전을 위한 건축 및 개발 규제 완화, 셋째 대부도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관광, 교통 등 인프라 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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